blog

soteria

soteria


이렇게 조토끼가 어려 보이게 나오는 영화를 본 적이 없어서 신기해하면서 봤다ㅋㅋ 다른 서양 배우들과 달리 소년의 풋풋한 느낌을 어른이 되서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조셉 고든 래빗 입덕 영화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던 비쥬얼과는 달리... 톰이라는 캐릭터, 왜 이렇게 찌질한거냐! 영화를 보는 내내 저런 감정에 충실한 썸머 따위 차버리란 말야! 라고 외치고 있었지만 바램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톰은.. 너무나도 착하고 또 찌질한 것이였다. 


사랑은 운명이 아니라, 자신이 쟁취하는 거라는 걸 깨닫게 해준 영화. 


P.S

영화의 분위기와 노래들이 너무 잘 맞아서 감동했다. 더 스미스, 찾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