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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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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rip out so much of ourselves to be cured of things faster than we should that we go bankrupt by the age of thirty and have less to offer each time we start with someone new. But to make yourself feel nothing so as not to feel anything - what a waste!

스토리, 음악, 영상, 연기.. 뭐 하나 빠지는게 없었다. 본 직후의 감상은 영화를 매우 아름답게 담았다는 것과 티모시 샬라메라는 배우의 연기가 매우 뛰어났다는 거? 그런데 영화를 본지 며칠이 지나도 여운이 남고 계속 생각났다. 요즘 원작 소설도 읽어보는 중이다. 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영화가 각색을 아주 훌륭히 했다는 점? 티모시 시점에서 쓰여진 원작을 제 3자의 눈으로 봐야하는 영화로 옮기는 과정에서 정말 뛰어나고 효과적인 선택을 많이 한 듯 싶다. 그러니 각색상 각본상 많이 받았겠지... 영화가 겨울에서 끝나는데, 추워진 요즘 이 영화를 보니 과거 여름의 뜨거웠던 추억을 되돌아본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고, 몇달 뒤 여름이 왔을때 꼭 다시 보고 싶다.